안녕하세요, 던파 유저 여러분
지난 번 던파통신때 '자각의 명경지수, 캐릭터 차별하는 명경지수?'라는 제목의 던파통신을 올렸던 9기 아라드 기자단 카라카스입니다. 상당히 많은 비추천을 받았던 던파통신이었으나 확실한 성과가 있었습니다. 지난 11월 21일 업데이트에 그 내용이 있기에 첨부하겠습니다.
<2013. 11. 21 업데이트 내용 中 일부>
파란색 박스의 내용이 바로 명경지수 버그 수정 내용이 되겠습니다. 이 업데이트 공지를 보면서 기자단으로서 기사를 쓴 점이 유저 여러분에게 도움을 빠르게 줄 수도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정진정명하겠습니다.
이번에 쓸 던파통신은 자신의 캐릭터로 소드마스터를 키우는 유저 분들의 바람을 절실하게 담고 있는 소드마스터의 FGT와 관련된 내용입니다. 내용을 이어가기 전에 먼저 글의 목차를 확인하시겠습니다.(기사의 내용 제공은 던파조선 에코박씨님을 비롯한 많은 소드마스터 유저분들이 되겠습니다.)
- 목차 -
Ⅰ. FGT란 무슨 의미인가?
Ⅱ. 소드마스터 FGT, 무엇이 문제인가?
① 소드마스터 FGT의 잠수
- FGT는 그렇다 해도 피드백은 누가 전달 할 수 있습니까?
② 3차 이계 세트템인 '금지된 검술'의 옵션 무변화
- 과연 이유가 무엇인가?
③ 크로니클 개편 그 자체의 문제들 및 개편 방안 제안
- 크게 세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Ⅲ. 소드마스터 크로니클 개편안 제안
① 검술의 대가
② Ms. 기본기
③ 마수의 지배자
④ 금지된 검술
⑤ 에이션트 일루젼
⑥ 차오르는 고대의 근원
ⅳ. 다른 직업 유저 여러분에게 드릴 전언 및 맺음말
- 소외받는 직업유저분들의 크로니클이 좋아지길 바랍니다.
Ⅰ. FGT, 무슨 의미인가?
FGT는 줄임말로, 포커스 그룹 테스트 (Focus Group Test)입니다. 풀어서 말씀드리자면 본섭 업데이트 전에 FGT로 선정된 해당 유저에게 의견과 피드백을 받으면서 업데이트를 수정해서 실제 유저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결론을 이끌어 내기 위한 것입니다. 던파의 FGT는 유저들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업데이트를 하고자 하는 좋은 정책입니다. 또한 FGT대표는 유저들의 목소리를 대표합니다. 궁극적으로 유저분들의 목소리를 네오플 회사측에 대표적으로 전달해주는 것에 그 본연의 의미가 있습니다.
Ⅱ. 소드마스터 FGT, 무엇이 문제인가?
① 소드마스터 FGT의 잠수
- 부제 : FGT는 그렇다 해도 피드백은 누가 전달 할 수 있습니까?
부제 자체가 매우 황당합니다만 저 것이 사실입니다. 이번 크로니클 개편 관련하여 네오플 회사측(이하, 네오플)에서는 던파조선 및 루리웹에서 FGT멤버를 모집하였습니다. 공식홈페이지에서 하지 않고 왜 다른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했느냐는 비판도 있었고 결과적으로는 아직도 진행중입니다. FGT에 참여하게 된 FGT참여자는 사전에 미리 던파조선 및 루리웹에서 다른 유저분들의 의견을 모아서 네오플 측의 안건과 비교하여 1차적으로 발표가 난 후에 다시 유저분들과의 피드백을 통해 다시 네오플에 제출할 의무가 있습니다.
이번 FGT가 2차로 진행되었고 크로니클 개선사항이 던파 공식 홈페이지에 게시되었습니다. 게시된 크로니클 개편안을 보고 각 직업별로 호응하는 직업도 있었고, 실망하는 직업도 있었습니다. 만족할 만한 결과가 나온 직업군의 유저분들은 각 커뮤니티에서 FGT 대표자에게 만족한다는 의견과 함께 성원과 축하를 보냈습니다. (그 예로, 스핏파이어의 경우에는 FGT대표에게 수고했다는 응원과 함께 대체적으로 만족한다는 의견을 전하고 있습니다.) 반대로 실망한 직업군 유저들은 각 커뮤니티에서 FGT대표자에게 피드백을 요청했습니다. (그 예로, 런처의 세트레이션 봄의 경우에는 유저들이 수정할 부분을 제시하며 FGT대표자에게 피드백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유저들의 목소리를 들은 FGT대표는 다시 네오플에게 피드백을 요청하거나 좀더 개선한 사항이 없는지를 재차 커뮤니티를 통해서 유저들에게 질문을 하고 있습니다. 위에 말씀드린 이러한 과정이 진정한 FGT의 과정일 것입니다.
그런데 현재 소드마스터 크로니클 개편안이 발표된 이후에 소드마스터 FGT대표자는 각 커뮤니티와 연락두절이 된 상태입니다. 개인적으로 바쁘신 것인지, 다른 이유가 있으신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현재 연락두절 상태입니다. 그러나 소드마스터 개편안이 발표가 된 이후, 소드마스터 직업군의 유저분들은 피드백을 강력히 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피드백 요청 의견을 전달해줄 FGT 대표자께서 연락두절이 되었습니다. 다시 말해, 소드마스터 유저분들이 원하는 피드백 요청이 네오플 개발진에게 전달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원칙대로라면 피드백은 FGT대표자께서 네오플 개발진에게 전해 주셔야 하는 것입니다만 다리가 중간에 끊겨있는 상황이 되다보니 던파통신으로 부득이 하게 방안을 제시할 수 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② 3차 이계 세트템인 '금지된 검술'의 옵션 무변화
- 과연 이유가 무엇인가?
소드마스터 크로니클 세트 중 가장 뜨거운 감자인 '금지된 검술' 세트입니다. 이게 왜 뜨거운 감자가 된 이유가 좀 복잡합니다만 최대한 줄여서 작성해보았습니다.
1. 대부분의 소마 유저분들은 2차 FGT 발표에서 '금지된 검술'(이하 금검)의 옵션이 변경되지 않은 것에 크나큰 의문과 분노를 느꼈고 공홈과 커뮤니티 사이트에 수 많은 글을 남기게 됩니다.
2. 다음날 FGT 소마 대표분께서 사죄의 글을 남기게 되었고 그 내용은 개발팀과 의견을 나누는 과정에서 오류가 생겨서 결국 롤백이 되었다는 것이었습니다.
3. 그러나 다른 FGT 참가분들로부터 금검의 초기안은 도 특화셋이었다는 말이 나오게 되고 여기서부터 본격적인 논쟁이 시작됩니다.
4. 초기안을 모르는 일반유저분들 사이에서 지금까지 잘 사용하고 있던 금검유저들을 위해서 현상을 유지해야 된다는 편과 현상유지보다는 도 소드마스터 유저를 위한 초기안을 따라가자는 편으로 갈려서 맹렬하게 논쟁을 하게 됩니다.
5. 결국 의견은 통합되지 않고 대부분의 유저들은 끝없는 논쟁에 지쳐서 떠나버리게 됩니다.
6. 후에 초안이 공개되고 나서야 금검의 기존옵션에 도 특화옵션이 추가한 형태라는 것을 알게 되었으나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다시 말해 롤백이란 결과는 이해할 수 없는 결과라는 점이 모두에게 노출되었습니다. 이에 대한 추측성 내용은 던파조선 소드마스터 게시판에 거슬러 올라가면 있습니다.)
③ 크로니클 개편 자체의 문제들 및 개편 방안 제안
- 크게 세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그 외의 문제점으로 크게 두가지가 있었기에 가져왔습니다.
- 1. 비공개 FGT로 유저들의 의견을 수렴했으나 초기안은 일반유저들에게 공개되지 않았고 또한 초기안 역시 1, 2차가 달랐다는 점
1.의 문제점 역시 이번 크로니클 개편의 큰 문제점으로 다가왔습니다. 초기안을 모르는 대부분의 유저들은 자신이 원하는 개편안을 내놓아도 결과적으로 네오플이 제공한 초기안과 방향이 다리면 묵살됩니다. 일반유저분들이 고생해서 내준 개편안은 헛고생이 되어버리고 결과에 대한 책임은 자신의 시간을 할애하면서 고생해준 FGT대표분들에게 돌아간다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지금이라도 각 크로니클의 초기안을 일반유저들에게도 공개(아직 발표안한 직업들)해서 의견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크로니클 개편을 진행하면서 각 캐릭터의 비효율적 스킬과 문제점에 대한 의견을 받아서 스킬개편도 같이 진행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2. 스킬개편 없이 크로니클 개편만을 진행했다는 점
2. 의 문제점은 다른 직업의 유저분들도 이해하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자신이 쓰는 스킬의 문제점을 크로니클로 무마시키려 하는 것 자체는 모순입니다. 크로니클은 캐릭터 스킬들을 각각의 특성에 맞게 그 효율을 극대화하는 것에 목적이 있지 스킬의 문제점을 보완하는 아이템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또한 각 캐릭터마다 의존성이 큰 스킬이 존재하여 편애하는 크로니클 세트가 생긴다는 점입니다.
- 3. 각 직업 대표자의 갑작스런 부재
3. 의 문제점은 지금 소드마스터 크로니클 FGT의 예를 들자면, 갑작스럽게 이런 경우가 발생한다면 며칠 동안 각 커뮤니티의 유저분들끼리 논쟁이 벌어지는 데다가 이 논쟁의 결과를 수렴할 수 없어지게 됩니다. 그러다가 시간은 흐르고 흘러서 퍼스트 서버에서 테스트하고 여과과정이 거의 없이 그대로 본섭에 적용되게 됩니다.
물론 예상되는 반문도 있을 것이라 생각되어 가져왔습니다.
- 1. 초기안을 일반유저들에게 공개하면 의견이 너무 중구난방이 되지 않느냐?
1. 의 반문에 대한 대답은 어느정도는 각오해야 된다입니다. 공개하기 이전이나 공개한 후나 개편안은 중구난방일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초기안을 기초로 작성한다면 적어도 통일성을 찾아 볼 수가 있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대표자가 의견을 통합하는데 용이하며 유저들의 의견이 개편에 반영 될 확률이 높아진다는 겁니다.
- 2. 크로니클개편과 함께 스킬개편을 한다고 했는데 왜 같은 주장을 다시 하느냐?
2.의 반문에는 FGT대표분들의 말을 들어보면 알 수 있습니다. FGT에서는 크로니클에 대한 의견만 받았을 뿐 스킬개편에 대한 의견은 피력할 수 없었다는 점입니다. 현재 스킬개편은 유저의 의견반영이 아닌 개발팀이 독자적으로 판단하고 진행한다는 결론을 내릴 수가 있습니다.
- 3. 크로니클개편이 현재 진행중인데 굳이 게시판을 신설할 필요가 있느냐?
3.의 반문에는 지금은 현재 크로니클 개편만 진행중이지만 후에 스킬 개편을 진행하기로 하였기 때문에 이점에 대해서는 많은 유저분들의 의견을 모아볼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쓸모없는 내용을 쓰는 유저들도 있겠지만 모든 직업에 대해 게시판을 연다면 그런 경우는 극히 미미한 수준에 미칠 것이라고 봅니다.
Ⅲ. 소드마스터 크로니클 개편안 제안
① 검술의 대가
<검술의 대가 공식홈페이지 개편안>
여기에서 신검합일 세트효과를 빼고 무큐기술의 전반적인 강화로 유저분들과의 합의를 보았습니다. 이게 결과입니다.
<검술의 대가 유저 개편안>
② Ms. 기본기
<Ms. 기본기 공식홈페이지 개편안>
여기에서 무큐기술을 전부 다 제외하고 기본기 강화와 속성변환 강화로 옵션을 전체적으로 수정하였습니다.
<Ms. 기본기 유저 개편안>
③ 마수의 지배자
<마수의지배자 공식홈페이지 개편안>
소검 사용 소드마스터 유저분들의 수가 극히 드물지만 의견을 받아 조정해 보았습니다. 쓰지도 않는 속성변환을 없애고 마검발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바꿔보았습니다.
<마수의지배자 유저 개편안>
④ 금지된 검술
<금지된 검술 공식홈페이지 개편안>
원래 도 소드마스터 전용으로 네오플에서 컨셉을 잡았던 금지된 검술. 컨셉에 맞춰 옵션을 상당히 많이 수정하였습니다.
<금지된 검술 유저 개편안>
⑤ 에이션트 일루젼
<에이션트 일루젼 공식홈페이지 개편안>
둔기 소드마스터 유저분들이 만족하여 개선방향 제시 하지 않았습니다. 컨셉에 맞는 개편안입니다.
⑥ 차오르는 고대의 근원
<차오르는 고대의 근원 공식홈페이지 개편안>
상당히 문제점이 많아 이대로 오면 아무도 안 쓸 것 같은 세트이기에 완전히 바꿔보았습니다.
<차오르는 고대의 근원 유저 개편안>
ⅳ. 다른 직업 유저 여러분에게 드릴 전언
- 소외받는 직업유저분들의 크로니클이 좋아지길 바랍니다.
다른 유저 여러분 입장에서는 아마 꼭 이렇게 까지 해야 하는가? 혹은 다른 해결 방안은 없었는가? 또한 아직 소드마스터보다 안 좋은 직업도 많지 않느냐? 라는 질문을 하실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저도 이에 대해서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크로니클 개편은 매우 중요한 개편이기 때문에 이렇게 직업 하나를 시궁창으로 보낼 수가 없었습니다. 특히, 이계 세트템의 효과가 그렇게 좋지 않은 직업들도 있고 캐릭터 자체의 효율이 나빠서 천민급으로 분류되는 직업도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아직 FGT를 하지 않은 직업을 키우시는 유저 여러분들은 FGT대표분들을 열심히 도와주셔서 소드마스터 FGT처럼 처참한 결과를 받아보시지 않길 진정으로 바라기 때문에 저는 이 글을 쓴 이유도 있습니다. 꼭, 크로니클 개편을 통해 이때까지 암울했지만 좋아질 수 있는 직업이 되길 진정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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